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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서 다 함께 가야 번영 이룰 것”

자금축적, 대를 이어 경영할 각오 필요

뭉쳐서함께가야번영이룰것

표성룡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을만나


A5표성룡.JPG

지난 9. 3경축행사 래빈으로 연길에 온 표성룡회장을  만났다. 거의 시간을 쪼개쓰는 분이였기에 틈새시장을 공략할듯 어려운 마련된 장소였다. 장소는 연길 대종호텔. 인터뷰는 단 20분간이였다.  

현재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을맡고있어화제는자연스럽게조선족기업에대한현황과고민, 그리고 기업인에 대해서였다. 평안도 말씨였다.

현재조선족기업들은어려움을겪고있어요. 특히 제조업은 거의 전무한 상태이고 모두들 창업의 초창기에 처해있습니다. 지금은 자본을 축적하는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그것이 잘 안됩니다.

자본의축적, 축적된 자본금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확대재생산은 기업발전의 기본법칙이겠다. 우리의 많은 사업자들은 개업은 하고있으나 창업이라고 말하기 힘들고 또 돈을 벌고있으나 자본의 축적은 아니되고있어 기업인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근근히 생계를 위지하거나 남들보다 조금 더 소비하고 향수하는 단계에 있는것이다.

지상담병처럼여겨지는텅빈설법이도하겠지만기업인의전략적포부와기회포착, 그리고 결단성이 자본축적의 필수조건인것이다.

현재억대자산을소유한표성룡회장, 창업초기는 화려하지 않다. 중등기술학교에서 기계를 전공하고 국유기업에서 품질검사원으로 있었다. 1982년 개혁이 처음으로 시작되자 장사길에 올랐다. 해바라기씨로부터 해물, 복장, 간장, 신발에 이르기까지 중국의남북을누비며돈을모았고그것을본전으로자그마한 식당을 차렸다. 3년후 400여평에 달하는 식당을 지었고 1991년에는 2000여평에 달하는 건물을 지어 노래방과 사우나도 같이 경영했다.

하지만이것을마탕으로기업을하기에는역부족이였다. 누구에게나 주어진다는 기획포착과 결단성이 필요했다. 표성룡회장은 바로 행운스럽게 기업인으로 될수있는 그러한 기회와 용기를 놓히지 않았다.

그가눈독을들인것은부가가치, 개발과 직결되는 고부가가치의 토지였다. 1989년 한국행에서 얻은 아이디어이다.

땅을 많이 확보하려면 기업을 많이 세워야 한다. 표회장은 화평촌( 화신그룹), 명렴가가두, 영수태, 우홍신촌 등지에다 선후로 철근, 레미콘, 산하샷시, 강화플라스틱창문제조 공장과 강재시장, 애완동물시장, 명렴종합시장 10여개의 크고작은 기업들을 세웠는데 차지한 부지가 500여무에 달했다. 공장부지외 개발가치가 있는 토지 500여무를 확보하였다. 후에는동릉지역에서 500, 철령지역에서 500, 법고현에서 400, 통화지역에서 3000무를 확보하였다.

표성룡회장은재부를 축적할수 있는 기회를 잡았고기업인으로 성장할수 있는기반을닦았다. 1990년대 말 3000여개의 매장을 가진 전국 최대 규모의 강재시장을 세웠다.

현재 표회장이 이끄는 신성그룹 산하에는 대형 강재시장과 종합시장 동릉, 철령에 2개의 석재가공회사가 있고 우홍신촌에 부지 4만평방메터, 건축면적 2만평방메터에 달하는 과학연구원이 있다.

조선족기업인들은제조업에진출해야합니다. 지금은 음식업, 유흥업에 집중되어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 자본축적의 단계입니다. 이 시점에 머물러 있지 말고 도약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업인들은 대를 이어 기업을 계승하는 장인정신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일본인을 닮을 필요도 있지요.

2004년 표성룡은 료녕조선족기업가협회장으로 당선되였고 2008년에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초대집행회장에 당선되였다.

지금저희들이가장관심같고추진하는있어요. 중국조선족기업인을 위하는 은행을 설립하려 합니다. 이미 추진작업을 시작했고 가능성 연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빠르면 명년 상반기 또는 하반년에 결과가 있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명년에는새로운사업에진출하련다는표성룡회장, 하지만 기업인으로서는 어디까지나 솔직하고 진심이여야 하며 회사원을 식구처럼 대하며 마음을 주어야 한다면서 인간성 강조도 잊지 않는다.

소박하고인정미넘치는인상이였다.

                                       한뫼기자

중간제목

특수성, 민족의 어려움 충분히 인식해야

지역에서벗어나중국주류사회에진입해야

조선족기업인사회와민족사업에기여해야

표성룡략력

1954 심양 출생

심양시기중운수기계공장 품질검사원

간장공장, 식당, 사우나를 경영(1982)

료녕신성실업유한회사 창립(1985)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2003)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집행회장(2008)

심양시 5.1로동상장 획득

료녕성정협위원(1998년 부터 연속 3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