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가 장기간 출연하던 예능 ‘1박2일’에서 하차한다.20일 KBS ‘1박2일’ 측은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 씨의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면서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김선호는 출연할 예정이었던 작품에서도 줄줄이 하차 수순을 밟고 있다. 영화 ‘2시의 데이트’와 ‘도그데이즈’ 모두 김선호의 출연이 불발됐다. 촬영이 임박했던 박훈정 감독의 ‘슬픈 열대’ 측도 내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선호는 지난 17일 전 연인이 그의 사생활을 폭로하며 피해를 호소하는 글을 올리며 사면초가에 놓였다. 김선호는 20일 이를 인정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문화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