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후원] 중국조선족전통민속음식계열보도14 떡/ 왕청 떡이야기


중국조선족전통민속음식계열보도14 떡/ 왕청 떡이야기


왕청 떡이야기- 같은 절차지만 떡맛은 달라


오늘날에 와서 우리떡은서방음식의물결에밀려, 특히 젊은층에서 인기가 멀어져가듯 하나 떡문화는 여전히 우리생활과 사회에 깊이 자리하고 있으며 오늘날 우리 전통음식을 논할 때 필연코 한석을 차지하고 있음은 분명히 할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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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이란곡식을가루대어찌거나삶거나또는기름으로지져서만든음식이다. 농경생활에 기초한 우리는 떡과 오래전부터 인연을 이어왔다. 한글 조리서 규곤시의방은떡을편이라적었고규합총서에는떡이란명칭이등장한다. 또 삼국시대가 이루어지기 전부터 떡을 만들었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며 삼국 및 통일신라시대에서는 쌀 외의 곡물을 이용한 떡이 상당히 다양해졌다고 한다.  삼국사기  중열전에백결선생이세모에떡찧는방아소리가들리자가난한아내를달래기위하여거문고로떡방이소리를냈다고기록하고있다.


떡은우리민족의세시풍속에서도존재감을나타내고있다. 정월 초하루에는 떡국을 밥상에 올리고 찰떡을 즐기며, 음력 2월 초하루에는 송편을 쪄서 노비들에게 나누어주면서 농사에 열심하라고 격려한다.  77일 칠석에는 백설기가 여름 떡 중 으뜸으로 되고, 삼복날에는 증편을 만들어 먹는다.


통과의례에서도떡의매력을느낄있다. 아기가 태여나서 삼칠일이 되면 순백색의 백설기를 준비하고 백일이 되면 백일떡을 준비하는데 백설기, 붉은찰수수경단, 오색송편 등이 대상으로 꼽힌다. 백일떡은 백집에 나누어 먹어야 아이가 무병장수한다는 속설도 있다. 돌상, 결혼 큰상이나 회갑, 제례에도 떡은 단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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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옛날처럼집에서떡을직접만들지는않고수시로전문떡가게에서사먹지만떡의종류가많이줄었고우리가흔히접촉할있는것은찰떡, 만두기, 증편, 시루떡 등이다. 특히 찰떡은 착한이라고불리울정도로우리일상과친근하며찰덕궁합이란말이나올정도로좋은이미지로남아있다. 각종 입시 때면 새벽 일찍 일어나 찰떡 뭉치를 벽이나 붙히면서 진학을 기원하며, 봄철 밭갈이하는 소에게 찰떡을 쳐 먹이기도 하였다. 또 칠보산에는 지팡이로 바위를 두드리면 찰떡이 불쑥불쑥 솟아난다는 찰떡바위 전설이 남아있기도 하다.


떡문화와음식은이주세대들에의해그대로중국조선족사회에전승되었으며생활수준과삶의질이제고오늘날특히찰떡은명절이나귀한손님을대접하던옛시절을벗어나일상음식으로되었다. 아침시장이나 반찬김치가게에서 찰떡을 쉽게 살 수 있게 되었다.


떡하면천선복이명가로꼽히며, 특히 왕청 떡이야기 가게가 여러면에서 가장 유명하다. 200610월에 세워진 왕청 떡이야기 가게는 찰떡, 만두기, 증편을 위주로 경영하며 천선복으로부터  반제품도 받아서 자체로 가공한다. 초기에는 왕청에 작은 떡가게가 5-6집 있었으나 지금 왕청 떡이야기 가게가 최대 규모로 성장하였다. 1970년대까지만 하여도 식량난으로 쌀찰떡이 보기 힘들었고 대부분 조찰떡과 기장찰떡이었으나 오늘은 거의 찹쌀 찰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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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청떡이야기는한국산기계를앉히였다. 찰떡도 맛이 다르다. 물을 첨가하지않으며 떡이 나른하여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시루떡 같은 것은 공장에서 가루가 오면 현장에서 직접 만든다. 과정은 매개 전매점마다 방법이 같으나 떡 맛은 틀린다. 떡을 찌는 것에 요령과 노하우가 있는 것이다. 왕청 떡이야기 떡은 연길분들도 주문해 가져가곤 한다. 특유의 떡맛을 갖고 있는 것이다.


떡케익은왕청떡이야기가게의하나의특이한점이다. 생일이나 결혼, 회갑에 케익을 올리는 습관이 굳어져 케익의 수요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지금 사람들은 실익을 추구하면서 단설기 케익으로부터 지금은 떡케익을 찾는 추세이다. 관상용으로도 손색이 없고 떡으로 식용할 수도 있는 이점이 있는 것이다. 왕청 떡이야기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모양과 문양, 글자와 색상을 맞추어 드린다.  호박, 백년초 등 식물의 천연색 가루로 색상을 띄운다. 색소나 방부제는 금물이다. 이러한 다양성을 구비하자면 설비가 있어야 한다. 케이스를 자체로 디자인하고 레이저조각기계를 이용하여 아크릴 모형판을 만든다. 모든 것은 자체로 완성하고 있다. 떡케익은 고객이 원하는 모양과 글씨가 가능하기에 수익의 효자종목으로 부상하였다.


왕청떡이야기가소비시장이그닥크지않은왕청에서오늘까지흥성세를유지하는원인하나가마음장사이다.  


장사란물건을파는중요한것이아니라사람의마음을사고신용을지키는게중요하다고본다.


왕청떡이야기는절대로묵은떡을팔지않는다. 버리면 버렸지 아주 친한 친척이라도 묵은 떡은 주지 않는다. 그만큼 왕청 떡이야기 떡은 신용을 눈동자처럼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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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이아무리우리민족전통민속음식이라하지만우리식생활에서주류가되는것이아님은엄연한현실이고, 하지만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민족의 전통음식을 새롭게 계승, 발전시키려면 단순 떡장사로 생존하려면 역부족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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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을위주로다종경영하여야만한다. 10여년 떡장사를 하면서 동시에 여러가지 음식업을 개업하면서 습득하고 경험을 쌓았다. 김밥집을 경영하였고 면적이 550평방미터, 50개 상을 차릴 수 있는 불고기점, 그리고 냉면점, 뀀점, 작년까지 왕청에서 소문난 버드나무 식당도 경영하였다.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왕청 떡이야기는 떡 외 된장, 배추김치, 각종 반찬 등을 함께 경영하고 있으며 품종이 30-40개에 이른다. 현재는 왕청중심시장과 왕청 신민가동쪽에 떡이야기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왕청떡이야기는현재심수진출을시작하고있다. 이미 떡 가공부를 가동하였고, 이제 판매처를 물색하고 있다. 민족의 전통음식이 존재공간이 날로 줄어드는 것이 안타갑고, 이러한 마음에서 민족음식을 보존하고 발양하는 것이 최대의 소원이다.

떡가게는떡만하면안됩니다. 떡이라 하면 첫째 조선족이 소비군체이기 때문에 떡과 궁합이 맞는 김치가 있어야 하고, 나아가 우리민족이 떠날 수 없는 된장부터 과줄까지 다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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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에서의왕청떡이야기는떡을기점으로우리민족전통음식의여러분야로확대되면서생존과확대, 전통음식의 계승과 발전의 새로운 경영방식과 소비자 입맛에 맞는 새 제품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 육삼   사진제공/ 왕청 떡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