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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민단, 독립운동가 원심창 서훈 상향 서명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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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민단, 원심창 의사 서훈 상향 운동 전개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은 일제 강점기 중국 상하이 '육삼정 의거'의 주역으로 민단 단장을 역임했던 원심창 의사의 서훈 상향을 위한 서명 운동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1906년 경기도 평택에서 출생한 원 의사는 1933년 중국 상하이에서 주중   일본공사 아리요시 아키라 폭살을 계획한 육삼정 의거의 주역으로 참여했다.

원 의사는 거사 직전 발각·체포돼 일본 감옥에서 13년을 복역하다 광복과   함께 출소했다.

이후 민단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초대 사무총장과 11∼12대 단장을 역임했다. 또 재일동포 최대 언론 매체인 통일일보의 초대 회장을 맡아   평화통일 운동에도 기여했다.

한국 정부는 1977년 원 의사에게 건국훈장 독립장(3등급)을 추서했다.

민단은 "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가 서명운동을 전개해 국가보훈부에 원 의사의 서훈을 1등급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으로 상향해달라고 요청한 것에 맞춰 힘을 보태기 위해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서명운동 참가는 포스터 QR코드 접속을 통해서 할 수 있다.(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