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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재외동포 비대면 디지털 신원 확인 서비스 추진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약…"국내 휴대전화 없어도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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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업무협약

재외동포청은 2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재외동포 비대면 신원 확인 서비스 도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재외동포 서비스   강화를 위해 비대면 디지털 신원 확인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에 재외동포가 해외에서 국내 민원 및 각종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현지에서 불필요한 국내 휴대 전화 가입유지를 하거나 국내 신용카드 보유,   또는 원거리 재외공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디지털 서비스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본인 확인 방법으로 휴대전화 인증,   신용카드 인증, 아이핀, 전자서명인증서가 필요한데 이들 모두 내국민 기준 확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 재외공관을 방문하는 재외동포가 매년 8만여건에 달하며, 이를   위한 교통·숙박비와 국내 휴대전화 가입 유지비 등으로 98억원 정도의 사회적 비용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상황이다.

재외동포청은 이런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과 지난 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외동포인증센터(가칭) 설치·운영, 재외동포 비대면 신원 확인을 위한 법·제도 마련, 신원확인 방법의 안정성·신뢰성 제고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재외동포청은 '전자서명법' 소관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도 지속해서 업무협의를 진행 중이며, 전자여권과 카카오·네이버 등 민간 전자인증앱을 활용한 비대면 디지털 신원 확인 서비스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이기철 청장은 "비대면 신원 확인 체계 분야에 전문 역량을 지닌 한국인터넷진흥원과의 협업으로 디지털 인증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 이라며 "동포사회의 숙원을 해결해 모국과 좀 더 촘촘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