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청화대학교 졸업할 때의 저자.8. 구리철사로 상처를 처치하다. 해가 기어오를 때 나는 노인과 작별하고 북으로 향하는 고독하고, 험난한 노정을 시작하였다. 나는 계속하여 산을 탔고 산정에 이르렀을 대는 아마 정오가 되었을 것이다. 산의 북파는 남파 보다 짧았고,나는 북파 아래에 동서로 뻗어있는 큰길을 보았다. 큰길 북쪽은 강이고 강위...
조선 해주에서(1950.08)7. 산속의 외로운 노인 산비탈 길을 따라 약 2시간 걸어서야 우리는 산에 오르기 시작하였다. 우리는 지름길을 택하였다. 실은, 지름길이란 느슨한 산길이 아니라 산정을 향해 직접 산을 타는 것이다. 산중턱까지 톱았는데 앞에 7-10미터 되는 벼랑이 나타났다. 두 손을 번갈아 가면서 등나무 덩굴을 잡고 기어올라야만 했다...
미국을 위수로 하는 19개 참전인원 조각상과 조선인민군, 중국인민지원군인 저자 기념사진.6. 산중 무릉도원의 인정 부상을 입은 네번째 날, 나는 큰길에서 약 16Km 떨어져 있는 큰산에 들어섰다. 나로 말할 때 큰산은 비교적 안전한 곳이였다. 그곳에서 미군을 만날 근심이 없고, 미군은 일반적으로 평원과 큰길로 다녔다. 때는 늦가을이여서 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