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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11월 23일 ( 목 )
  • '60달러'짜리 그림이 '1억 달러'로...21세기 예술계 최고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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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홍조 작성일17-11-15 09:15 조회1,8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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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돈 60달러(약 6만 7000원)에 팔렸던 그림이 ‘21세기 가장 위대한 예술적 재발견’이라는 반전 속에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크리스티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천재작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Salvator Mundi, 세계의 구세주)에 대한 경매를 진행한다. 

     

    살바토르 문디는 예수의 모습을 목판 위에 유화로 그린 작품으로 오른손 둘째, 셋째 손가락을 살짝 겹쳐들어 ‘축복’을 내리고 왼손에 세계와 우주를 상징하는 투명구슬을 들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작품은 다빈치가 프랑스의 루이 12세를 위해 1506년에서 1513년 사이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어떤 기록에도 나오지 않아 없어진 것으로 여겼으나 1649년 영국 찰스 1세의 소장목록에 등장했고 1763년 버킹엄 공작의 아들이 경매로 넘긴 기록을 끝으로 다시 사라졌다. 

     

    이후 심한 덧칠로 손상된 채 1900년 영국의 그림 수집가 프란시스 쿡을 통해 세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쿡의 후손들은 1958년 이 작품을 영국 소더비 경매에 내놓았는데 다빈치의 제자인 지오반니 안토니오 볼트라피오가 그린 작품으로 알려졌었기 때문에 겨우 60달러에 팔렸다. 

     

    하지만 2005년 미국의 화상 컨소시엄이 이 작품을 취득하면서 반전이 일어났다. 

     

    이들은 전문가들을 동원해 이 작품에 얹혀 있던 덧칠을 벗겨내는 등 6년에 걸쳐 복원작업을 벌였고, 2011년 르네상스 미술 전문가들이 과학적 기법으로 검증한 결과 다빈치의 작품으로 확인되며 ‘21세기 가장 위대한 예술적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러시아 억만장자이며 미술품 수집가인 드미트리 리볼로프레프가 소장하고 있는 이 작품은 약 1억 달러(약 1115억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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